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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을 겪어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나의 일기_시작

스윗냥이 2019. 11. 26. 16:24

안녕하세요. 스윗냥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저 역시도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겪어보고 나니 느낄 수 있는 심각성과 위험성, 그리고 헤쳐나가는 과정을 일기로 써서 과거에 당했던 분들이나 현재에도 당하고 있는 그리고 혹시 당할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오늘의 첫번째 일기 주제는 시작 입니다.

1장. 시작

시작이었던 시점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게 시작임을 깨달았다면 지금 이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생각해 보면 그때 이미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게 보였는데 말이지...

 

연애 초기에 나로 인해 그가 억울해하고 화가 나는 일이 있었는데 (그게 진짜 나 때문 인지 사실 잘 기억도 안남)

나에게 심한 욕과 폭언을 쏟아놓고 시간이 지나서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를 했다.

사과는 받아주되 다시는 만나기 싫다고 말했었어야 하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자존감과 마음이 약한 나는 앞의 말은 잊어버리고 사과 부분만 마음에 와 닿아서 그를 다시 만나고 이지경에 이르었다.

 

혹시 연애 중 의견 충돌이 되어 싸움이 되었을 때, 상대방이 위에 굵은 글씨처럼 행동한 적이 있다면

제발 그날로 그만 만나길 권한다. 아무리 잘못했다고 울고 불고 기어도 말이지.

그가 다시 만나 달라고 사정하고 안되면 후에 협박으로 변할 것이다.

그럼 그 협박에 넘어가지 말고 조용히 112를 누르자.

 

의견이 대립이 있을 때는

우선, 서로가 주장하는 부분을 말하고 후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 말하며, 조율이 되는 건지 그렇지 않은 판단하는 게 순서다.

무조건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욕하고 폭언해서는 안된다.

그런 사람이라면 깊어지기 전에 빠르게 걸러라.

언젠가 내 머리카락을 사랑스럽게 쓰다듬었던 손이 내 멱살과 뼘을 스치고 갈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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